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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오후 3시 도청강당에서 도 소속 공무원 중 박사학위 소지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1 경북포럼’출범식을 갖고 경북도정의 선진화를 위한 결의대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농업축산·과학기술 등 4개분야 전문적 연구 돌입
경북도 소속 박사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는`싱크탱크’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6일 도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중 박사학위 소지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1 경북포럼’ 출범식을 갖고 도정 선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의 박사학위 분야는 농학 48명, 이학 21명, 수의학 11명, 공학 9명, 행정학5명, 보건학 4명 등이다.
포럼은 경제행정, 농업축산, 사회환경, 과학기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다.
특히 분과위별로 분기마다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 뒤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연 2회 정책과제 발표와 토론회를 거쳐 시책화 할 예정이다.
도는 포럼이 제시하는 우수한 정책 과제를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포럼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박사 공무원인 김성경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북도정의 성공모델과 미래발전 아이디어.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연구.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외부용역으로 추진하던 일부 연구사업을 포럼에 의뢰, 연간 2억원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관용 지사는 포럼 출범식에서 “면학분위기 조성과 포럼의 연구개발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만들어가는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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