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동해미래포럼은 14일 오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일본방위백서 선포에 대한 반대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동해미래포럼 관계자 및 김공가 경북도민일보 사장, 탁청태 대구신문 동부본부장, 김광석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환동해미래포럼은 이날 성명서에서 “한일 강제합병 100주년을 맞아 일본은 잘못된 역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2010년 9월 10일 발표된 방위백서를 통해 또 다시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함으로써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노골적인 침략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날 규탄성명발표에 이어 대한서예협회 상임고문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0m짜리 대형천에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 미래에도 대한민국 영토이다’라는 글씨를 새기는 퍼포먼스로 일본의 독도 침략을 규탄했다.
환동해미래포럼은 지난달 31일 독도수호 100만 서명운동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시작으로 13일 현재 75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환동해미래포럼 정영배 이사장은 “독도수호 100만 서명운동이 서울·울산고속버스 터미널을 비롯해 포항여객선 터미털 등지에서 동시 다발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100만 서명운동이 완료 될 때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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