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함인석)가 부총장·의무부총장을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자로 업무를 시작하는 부총장은 황석근 교수(경북대 수학교육과), 의무부총장은 이상흔 교수(경북대 의학과)로 부총장과 의무부총장은 총장을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대학 관계자는 “총장이 발전기금 모금과 제2캠퍼스 조성 등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부총장제를 도입, 총장의 원활한 대외업무 수행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교육의 선진화, 첨단 및 기초학문 육성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캠퍼스별 특성화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의 업무와 메디컬 복합단지 조성, 첨단 의료복합단지 관련 업무 등 보건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업무를 각각 총괄하게 된다.
　한편, 경북대는 발전기금 모금과 제2캠퍼스 업무를 위해 대외협력처도 신설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