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광장에 5000여 그루의 수목과 2만여 본의 야생화를 식재하고 분수대·태양관 발전시설 등을 설치,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소나무·야생화 식재·분수대·조명 설치…생태공원 조성
 
　소나무 숲과 야생초화로 가득 덮인 봉화군청 광장이 열린 문화 휴식공간은 물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 청사는 5000여 그루의 수목과 2만여 본의 야생화, 분수대, 태양광 발전시설 등으로 꾸며진 자연생태공원이다.
　봉화군은 `봉화형 솔숲 회의장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매년 조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고 높이의 춘양목 소나무(35m)와 수많은 야생초화, 국화꽃밭과 함께 여러 가지 조명 불빛으로 한층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축구장 절반 크기의 면적을 자랑하는 잔디광장과 소규모 이벤트 시설인 돔식 천막 파라솔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가능하다.
　군은 이 광장을 소규모 회의장이나 작품전시회, 소풍장소, 영화촬영장소로 누구나 사용하도록 개방함은 물론 도시지역의 대학동아리나 계모임 등의 단체가 장소를 희망하면 회의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간단한 음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하 재정과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군청 정원을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음악회나 전시회 등을 개최해 군민과 소통 하는 열린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