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열리는 `국제문화 페스티벌’에는 500여 명의 외국인 학생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만끽한다.
6일에는 대표음식과 전통주를 선보이는 음식콘테스트를 펼친다. 문과대학의 영어영문학과(영국), 중어중문학과(중국), 일어일문학과(일본), 스페인어과(스페인), 러시아아과(러시아), 실무영어과(미국) 학생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요리하고, 외국인학생들은 한국음식을 만든다. 각 나라의 전통주를 소개하는 `내 밥, 내 술 자랑’코너도 진행한다. 7일에는 전통의상 콘테스트가 열려 각 팀별 전통음악에 맞춰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인다. 이동수 학생처장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국제문화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협동성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9일 대운동장과 체육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멘토(한국인 재학생), 학생회 간부 등 260여 명은 총 4개팀으로 나눠서 농구, 축구, 줄다리기, 800m 계주 등을 펼친다.
외국인유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너와 나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한 데 어울린 화합의 장을 만든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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