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대표팀, 대만과 첫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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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대표팀, 대만과 첫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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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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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3일 亞게임 1차전…이대호·추신수 훈련 시작
   한국 야구 대표팀이 다음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행운을 잡았다.
 대한야구협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에서 치러질 야구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일정을 이같이 확정해 통보해왔다고 19일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예선 조별리그 B조에 편성된 한국은 다음 달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4일 홍콩과 2차전, 16일 파키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
 대만은 금메달을 다툴 최고의 경쟁국으로 꼽힘에 따라 한국은 대만과 1차전에서 맞붙게 된 것이 마운드 운영 측면에서 반갑다.
 대만 타선을 제압할 에이스 류현진(한화) 같은 선수를 조별리그에 투입해 조 1위를 사실상 확정한 뒤 토너먼트 재대결에서 부담없이 재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강 토너먼트는 18일 열리고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은 19일에 치러진다.
 한국은 경기력이 우수한 국가로서 주최국 중국과 함께 조별리그 전 경기를 주경기장에서 치르는 특혜가 주어졌다.
 아시안게임에는 8개국이 참가해 A, B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다. A조에는 일본과 홈팀 중국, 태국, 몽골이 편성돼 있다. A, B조 각 1, 2위가 준결승에 올라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결승 출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한국은 대만을 꺾고 B조 1위를 차지해 A조 2위와 4강에서 맞붙어 이겨 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는 복안이다.
 이대호(롯데), 추신수(클리블랜드), 김태균(지바 롯데), 김현수(두산), 류현진(한화), 김광현(SK) 등 프로야구 스타들이 포진한 대표팀은 오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에 일본과 대만 등 경쟁국에 대한 전력분석도 현지 답사 등의 방식으로 마무리한 뒤 다음 달 10일 광저우로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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