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티끌기능 봉사회(회장 권순길)는 지난 23, 24일 보문단지 내 서라벌수련원에서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통합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7번째인 이번 캠프는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모자보호시설 애가원, 경주청년센터, 티끌기능봉사회 자녀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투호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과 장애체험 릴레이 등의 게임을 통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정신적, 육체적 교류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비장애우는 장애우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 주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티끌기능봉사회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영정사진 제작, 한방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권순길 회장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서로를 공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