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외부인 대상, 병영시설 견학·체험
육군 50사단이 운영 중인 `강철가족 병영투어’가 군인가족 및 면회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대는 지난 8월 7일부터 매주 외부인을 대상으로 부대 병영시설을 견학하고 안보영상물을 시청하는 병영투어를 시작, 이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을 알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전해주고 있다.
병영투어 코스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사단 남문에서 출발해 501여단, 신병교육대대, 기동대대, 화학대 등 병영시설물을 견학하고 안보교육관에서 영상물 시청과 견학을 한 후 사단 기념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매주 20~30여명의 면회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의 면회객이 군부대를 찾았다.
병영투어에 참가한 김상보(51)씨는 “부대시설 전체를 둘러보면서 한 가족처럼 대해 주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아들이 50사단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한 군 복무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모(소장) 사단장은 “주말 병영투어는 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군인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최근에는 안보교육관을 새롭게 개관하고 지역 학생들은 물론 유치원생에 이르기까지 관람대상을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철가족 병영투어를 원하는 면회객 및 군인가족은 매주 금요일까지 50사단 정훈공보부(053-320-6651~3)로 신청하거나 당일 남문 면회실에서 접수하면 되고 오는 11월부터는 일반 단체참가자들의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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