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리아 인 모션 대구’공식 폐막작인 `사춤-사랑하는 춤을 춰라’의 한장면.
넌버벌퍼포먼스(비언어극) 축제인 `2010 코리아 인 모션 대구’가 5일~ 7일까지 공연문화도시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넌버벌퍼포먼스는 대구시 주최, EXCO 주관으로 열리며 동구문화체육회관, 봉산문화회관, 하모니아트홀 및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6개 공연팀의 13회 공연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 등 타지역 작품뿐만 아니라 `시인 이상화의 마돈나’를 비롯 `뉴레볼루션’, `트라우마’ 등 대구지역의 실력있는 공연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식 개막작(5일, 6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는 고릴라크루의 작품인 `리턴(Return)’으로 현실에 안주해 꿈을 접어야만 했던 댄서와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댄서를 교차해 등장시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감동적인 작품이다.
폐막작(7일, 동구문화체육회관)은 우리나라 대표적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인 `사춤-사랑하는 춤을 춰라’으로 2004년 초연된 이래 1800여회의 공연기간 동안 50만명의 관중을 동원,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유일하고 솔직한 언어인 춤을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초청작 공연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비보이 퍼포먼스, 전자현악, 매직쇼, 버블아트 등의 공연이 수시로 펼져진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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