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체험, 관광, 휴양, 주거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장수촌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하기 쉽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5800억원을 들여 170만㎡에 연차적으로 친환경 장수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장수연구소, 종합실버타운, 체험단지, 식물재배단지, 복합주택단지, 온천 등이 들어선다.
특히 모든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의료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유치하고 풍력, 태양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장수촌을 만들 방침이다.
장수촌은 우선 내년에 5억원을 들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10년간에 걸쳐 건설하고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자본 참여와 토지소유자의 사업 참여를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인프라, 천혜의 자연환경 등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장수촌을 힐링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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