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친환경적이고 차세대 표면처리강판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 강판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는 최근 경주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텍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강판소재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스마트 강판은 정부가 주관하는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의 하나로 친환경적인 증착기술을 사용, 기존 표면처리강판에 비해 도금량은 절반 이하이고 성능이 뛰어나 차세대 표면처리강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경우 4조3000억원의 매출과 함께 6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의 아르셀로미탈과 티센크룹스틸 등이 이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시장과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상용설비 규모의 광폭 파일럿플랜트를 건설해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사와 협력해 제품용도를 개발할 계획이다. 파일럿플랜트는 광양제철소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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