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이 주인되는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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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이 주인되는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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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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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지침 마련 `눈길’
내빈초청 축소·소개-축사 생략·자율좌석제 운영

 
 안동시가 각종 행사시 과도한 의전으로 행사의 본질이 퇴색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진행을 위해 의전행사 간소화 운영지침을 마련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지침은 내빈위주의 행사를 참여자 위주의 행사로 전환하기 위해 의식행사 절차를 간소화 하고 본 행사의 취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내빈초청 범위를 축소해 행사와 관련이 있는 기관단체만 초청하고 내빈소개는 원칙적으로 생략하며 행사에 특별히 초청된 인사와 외빈은 일괄소개 또는 LED전광판을 통해 소개한다.
 또 축사, 격려사, 환영사 등 인사말은 생략하고 행사 주최 측 대표자만 3분이내의 인사를 하도록 했으며 자율 좌석제 운영으로 지정석과 좌석이름표를 생략하고 시민 누구나 도착순서대로 착석하도록 했다.
 특히 음악회, 연극공연, 교양강좌 등 문화행사에는 주최측 인사도 생략하고 사회자가 출연자 및 강사소개만 하고 공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국제행사 및 국경일 행사 등 의전상 예우가 필요한 행사는 최소한의 의전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사가 의전에 치중해 많은 시간을 소비함으로서 행사 본연의 의미가 상쇄되고 있음을 감안해 의전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개최가 이뤄질 수 있고 기관장들도 행사참여에 따른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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