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가 靑松을 번쩍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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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가 靑松을 번쩍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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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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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서 대통령상 대상 수상 영예
     청송군, 친환경농업 결실 … 2300여 농가 연 1000억대 판매

 
   청송사과가 청송군을 먹여 살린다.
 경북 청송 특산 청송사과는 18일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10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최근 개발한 브랜드로 30개 법인 58개 작목반의 2300여 농가가 참여, 연간 4만5000여t의 꿀사과를 생산, 해마다 1000억원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자연이 만든 명품’사과로 전국에 각광받고 있다.
 `청송사과’는 그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4차례 대상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도 이번 대상을 비롯, 2007년이후 3차례 입상했다. 이는 청송군이 펼친 친환경농업의 결실이다.
 친환경농업과 관련, 군은 전체 예산의 21%인 44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0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은 `2010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도 구암농산에서 출품한 구암대추막걸리가 살균 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행안부 주관 `2010민원행정합동평가’에서도 전국 234개 참여 시·군 가운데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이 최우수상 영예를 이끌었다.
 올해 한 해 청송군은 상복이 터졌다.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작은 산촌 오지 청송군을 전국 최고의 자치군으로 번쩍 들어올린 주역은 농촌 현실을 직시한 행정을 펼친 한동수 군수와 공직자들이다.
 청송군의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한동수 군수는 5년이내 1억이상 부농 500가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청송사과 브랜드산업을 육성한다. 로컬푸드단지를 확대해 서울 등 대도시 지역 학교급식 재료를 청송 농식품으로 공급한다. 사과테마파크 조성, 친환경 쌀재배단지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도 활성화시킨다.
 한 군수는 “이같은 시책들이 이뤄지면 돌아오고 싶은 청송, 농업과 젊은이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농촌이 반드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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