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들의 수출·입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포항지역 기업 수출 물량은 모두 8억 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약 59% 증가했다.
이와함께 수입 물량 역시 증가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11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포항세관 관계자는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수입 품목 대부분이 가공과정을 통해 재수출하는 원자재여서, 포항지역 기업들의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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