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포항시 출범이후 최초
포항시 북구청 권성호(43·맨뒷쪽 오른쪽 3번째)씨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권성호(43·지방사회복지주사보)씨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전국 공무원 가운데 청렴, 결백, 혁신적인 직무와 제도개선, 지역사회봉사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이처럼 큰 상은 통합 포항시 출범이후 최초다.
권 주무관은 평소 독거노인들의 안전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최초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해피폰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전력투구해 온데다 라디오방송 활동 등을 통해 모두 98명에게 3600여만원을 지원한 모범공무원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권 주무관은 지난 2001년부터 난치병 아동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길거리 공연팀을 창단, 현재까지 4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모두 93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부인과 함께 부부 사회복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10여년간 시각장애인인 팔순노모까지 극진히 봉양하고 있다.
권 주무관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닌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매사에 더욱 열심히 일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주무관은 이러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 사회봉사분야 삼일문화대상, 2004년 자원봉사 체험수기 대상, 2006년 코오롱재단 주관 우정선행상, 2008년 다산문화대상, 2010년 사회복지사 최고상인 한맥사회복지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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