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시민들 추모행렬 이어져
연평도 전투 전사자 합동분향소가 25일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 상승관에 마련된 가운데 해병대 장병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최근 북한의 연평도 기습폭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22)하사와 문광욱(20)일병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25일 포항 해병대에도 마련됐다.
이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10시부터 개소한 분향소에는 많은 군 장병들과 시민들이 찾아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과 넋을 기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등 지역 각급 기관 단체장들도 조문을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처럼 조문행렬이 이어지면서 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향소 주변에는 각계 각층에서 보낸 조화 수 십개가 자리를 채워 전사한 두 장병들의 희생과 충정을 기렸다.
합동분향소는 25일과 2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7일에는 영결식 전까지 운영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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