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그동안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물품 중 되돌려 주지 못하고 선물반송센터에 기탁한 물품을 모아 사내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탁하는 행사다.
포스코는 29일 주류, 건강식품, 상품권 등 총 48개 품목에 대해 경매를 갖고 경매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으로, 사내 시스템에서 입찰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내 시스템을 통한 경매에 709명이 참여해 63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수익금은 사회봉사기금으로 활용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이해 관계자로부터 통상적 수준 이상의 선물이나 명절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에 양해의 서한을 동봉해 즉시 되돌려주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부득이 되돌려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선물반송센터에서 접수해 사내 경매를 통해 사회봉사기금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포스코의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돼 총 172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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