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불교유물 전시관 개관 맞춰 열려
천년고찰 용문사(주지 청안스님)가 5일 사찰 내 광장에서 `불교유물 전시관 낙성식과 함께 국민화합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맞아 국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문사가 주최하는 `국민화합 가을 음악회’는 사찰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로 성화될 전망이다.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 국민의 화합, 지역의 발전’을 모태로 열리게 될 이번 가을 음악회는 국내 최대의 불교유물 전시관 개관에 맞춰 1부, 2부, 3부로 나눠 실시된다.
청안스님은 “이번 가을 음악회가 천년의 역사와 수많은 보물급 문화재를 간직한 용문사를 전국에 알리고, 특히 안동, 영주, 문경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용문사에 북부지역의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곁에서 귀에 익은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국민 화합과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에는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맞배기와 지붕의 균형미를 보여주는 대장전(보물 145호)을 비롯해 세계적인 불교문화 유산인 회전식 불경보관대인 윤장대(보물 684호), 대추나무에 불상을 조각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목불좌상 및 목각탱(보물 989호), 조선 세조의 친필수결의 용문사교지(보물 729) 등 보물과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불교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예천/김원혁기자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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