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농약·적정 과중 고수·생산이력관리 등
문경시 뫼와 구름골 '행복한 사과'작목반이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최고품질과실 농업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에 뫼와 구름골 `행복한 사과’작목반(회장 노진수)이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최고품질과실(탑프루트)농업 부분에서 최초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뫼와 구름골 GAP 친환경 사과작목반은 90% 이상이 3~40대의 젊은 농업 경영인들로 구성됐으며 전국 96개 탑프루트 단지 중 17개의 우수단지들 경쟁에서 최고에 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식품부 학계 유통업체 소비자 및 생산자 단체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공정성과 신뢰도에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2001년 사과를 사랑하는 27명의 젊은이 들이 최고의 사과를 만들자며 뭉친지 10년 만에 전국에서 최고의 사과생산 작목반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젊은 영농회원들은 적당한 재배면적을 고수하고 친환경 저농약, 생산이력추적관리로 GAP 인증을 받았고, 현재는 탑프루트 사업에 참여 중이다.
노진수 회장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 한다”면서 “과일이 크다고 비싼 값에 거래를 하는 상인들의 유통관행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사과의 크기는 320(+- 10%)g 과중 정도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혼연일체가 된 작목반 회원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적 기술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는 판로와 홍보 마케팅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뫼와 구름골 작목반은 지역에서는 최초로 디자인 종합 마케팅 전문회사인 신 디자인(대표 신상현)과 협약해 브랜드 개발 포장개발 상표등록 웹 개발 홍보 및 기획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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