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설 경기가 사라졌다
  • 경북도민일보
죽도시장 설 경기가 사라졌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은 넘쳐나도 경기는`뚝’…구제역·한파, 설 성수품 폭등 영향
 
 
 
 
 
 
 
 
 
 
 
 
 
 
 
 
 
 설 명절이 사흘 앞으로 닥아왔지만 경북 동해안 지역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의 설 경기는 썰렁하다. 이는 경북 전역으로 확산된 구제역과 계속되는 강추위, 그리고 설 성수품 폭등세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때문으로 상인들은 분석내다봤다.
 설 물가와 관련, 정부가 관리해온 16개 품목은 하나같이 최저10%~최고 두 배까지 치솟았다.
 30일 죽도시장 건어물상가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러나 경기는 날씨처럼 얼어붙었다. 이날 시장에 나온 소비자들은 `채소류나 생선, 돼지·닭고기 등 어느 것 하나 안오른 것이 없다’며 `차레상을 보기가 겁이난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값만 물어보고 사지 않는다”며 “사람은 붐벼도 거래가 안돼 설 경기는 나쁘다”고 불황에 애를 태웠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