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업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에 대한 이자보조금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농업인들이 상·하반기에 농협, 축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한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벤처농업육성자금에 대한 이자납부액의 50%를 자체 군 예산으로 지원하여 농가부채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에는 3억7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하반기에는 3365농가 4010건에 대한 이자 보조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4억 5000만원으로 증액 편성하여 4000여농가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융자금 이자보조지원사업은 대출금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농가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보다 폭넓은 지원책 강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파인토피아 봉화 구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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