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이원경, 구건회)는 지난 3일 당뇨병성 망막증을 조기발견해 당뇨환자의 실명을 예방하고자 관내 병·의원 안과 8개소 모두를 `무료 정밀안저검사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1500명을 대상으로 정밀안저 검사를 실시했다.
　`무료 정밀안저검사’ 는 구미시 관내 당뇨환자로 안저검사가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검사 종류로는 정밀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압검사로 이뤄지며, 검사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 쿠폰을 발급 받아 관내 안과병ㆍ의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원경 구미보건소장은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조기 발견시에는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므로 당뇨환자라면 6개월~1년사이에 한번은 정밀안저검사를 받기를 권하며, 철저한 혈당 조절 및 무료정밀안저검사로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