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후쿠 지진 구조’ 이동성 중앙119구조단장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여온 이동성 중앙119구조단장은 20일 “한국 구조단의 활동이 앞으로 양국 관계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한국구조대가 머물고 있는 니가타(新潟)의 소방학교에서 인터뷰를 갖고 “일본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인 만큼 전 대원이 조금이라도 더 돕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현지에서는 가장 먼저 현장으로 나가고 가장늦게 현장에서 돌아오는 구조대로 소문이 나기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구조대는 10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조대는 지난 14일 피해지역 내 최대 도시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에 본부를 차리고 구조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의 구조대는 특히 피해지역에 머문 각국의 국제 구조대 중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가장 오랫동안 미야기현 피해현장에 머무르며 활발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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