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지역 IT기술이 대거 선을 보인다.
4일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 따르면 오는 8월에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대구시를 비롯해 대구TP 모바일센터는 국내 방송사 및 관련 연구소와 함께 방송과 이동통신 그리고 IT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지역의 IT기술력과 관련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 관계자와 전 세계 방문객들의 관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TP 모바일센터와 대구시는 최첨단 방식의 양방향 DMB와 IPTV 2.0에 대한 시연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차질없는 시연을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세부 계획들을 점검하고 있다. 양방향 DMB는 전용서비스 프로그램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 시청 및 관련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차세대 양방향 방송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또 유무선 통합 방송서비스인 IPTV 2.0은 이종망간 연동기술이 적용돼 끊어짐이 없고 고화질 방송서비스가 가능하며, 대회 관련 뉴스나 참가 선수 등의 정보와 온라인상의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우택 대구TP 모바일센터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람객들에게 방송, 이동통신, IT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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