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종합온천장·인삼박물관 조감도.
온천장 현재 공정률 20%·인삼박물관 2012년 8월 완공
한국 최초 인삼재배지 명성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풍기종합온천장 조성 사업과 인삼박물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조성 중인 풍기종합온천장 건립공사는 일유공영㈜(대표이사 이화자)이 2010년 10월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풍기읍 창락리 430번지 일대 부지 1만7819㎡에 연면적 5652㎡ 규모의 온천탕과 노천탕, 바데풀, 타운하우스형 가족탕, 식당, 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종합온천장 조성 공사에 착수,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20%를 보이고 있다.
또 한국 인삼의 역사를 보존·전시할 한국인삼박물관(인삼생명관) 건립공사는 사업비 108억 원을 들여 풍기온천단지 내 부지 5097㎡, 건축 연면적 2829㎡ 규모에 지하 1층(기계·전기실, 다목적실, 수장고, 포장 해체 및 검수실, 소화약재실), 지상 2층(풍기인삼실, 인삼건강실), 야외 인삼 상징 조형탑, 야외무대, 소공원, 쉼터와 광장이 들어서며 오는 2012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 최초의 인삼재배지라는 명성과 잃어버린 상권을 되찾을 뿐 아니라 소백산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이 한데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관광 휴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같은 성과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풍기온천 휴양단지에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상반기 중에 호텔부지와 상가부지도 민자유치가 가능하다”며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온천수와 세계제일인 풍기인삼, 소백산록의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나 전국 최고수준의 휴양단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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