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찬양 리더인 밥 피츠<사진>가 오는 8일 포항지역 크리스천들 앞에 선다.
밥 피츠는 이날 오후 9시부터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열리는 기쁨의 찬양예배를 인도한다.
찬양예배에는 드럼, 베이스, 일렉, 건반(메인, 세컨), 어쿠스틱, 싱어 등 모두 13명이 무대에 오른다. 싱어는 한동대에서 예배를 섬기는 학생들이다.
밥 피츠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찬양예배에서 한국어로도 찬양한다.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한국적 정서에 맞는 멜로디는 많은 이들의 가슴과 영혼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밥 피츠는 “찬양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신실하게 일하고 계신지를 알게 해 준다”며 “찬양을 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찬양은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지를 알게 해 준다”고 말했다.
밥 피츠(Bob Fitts)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He will come and save you’, `Roman 16:19’ 등 영감 있는 CCM의 작곡자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하와이 YWAM의 찬양인도자로 사랑을 받았던 밥 피츠는 지구촌 워십투어를 통해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복음을 선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교회 중등부 교사 김은선(포스텍 대학원생, 동경대 교환연구생)씨는 “찬양의 가사들이 자신의 삶의 고백이 되길 기도하며 함께 찬양하고 예배한다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에 더욱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동대 예배찬양팀 리더인 김한슬기(법학부 4년)씨는 “글로벌 찬양리더의 거장이 한국에 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총장 김영길)는 7일 오후 1~3시 효암 별관 3층에서 워십 리더를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054-270-1004.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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