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가운데) 포스코 회장이 최근 영농지원센터 `에코팜’을 방문했다.
포항 영농지원센터에 `에코팜’ 개소…텃밭 가꾸기·작물재배 실습 등 영농교육
포스코는 최근 포항시 죽장면에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을 개소했다.
에코팜은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농장을 뜻하는 `팜(farm)’의 합성어다.
직원 여가선용과 퇴직자들에 대한 귀농 관련 영농교육과 실습을 제공해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차원이다.
에코팜은 2008년 폐교한 죽북분교를 리모델링했으며 강의실과 실습장, 숙박시설, 식당,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영농교육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작물재배 실습과정 등 기초영농교육 중심의 평일 1박 2일 과정과 주말 1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1인 1품종 농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며 2명의 영농전문가에 의한 영농컨설팅이 제공된다.
포스코는 직원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오는 13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또 유기농 작물재배학습을 위주로 하는 심화과정에 참가를 원하는 직원과 퇴직자는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영농교육 프로그램이 없을 때는 에코팜을 개방해 직원들의 워크숍, 조직활성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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