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26일 구미 국가1단지의 대아산업(주)을 방문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 수출기업을 전담 지원하고 있는 무역협회, 중진공,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각종 정책 설명과 자금 및 경영지원, 수출장벽 등에 대한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했다.
대아산업(주)(대표이사 박병웅)는 자본금 37억원, 종업원수 115명으로 골판지 상자,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 지난해 357억원 매출과 수출 1000만 달러 탑을 수상했으며, 대아수지공업(주), (주)에프텐, (주)산호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35회), 무역사절단 파견(18회), 자동차부품벨트사업, 해외 유통채널 및 온라인 진출사업, 수출중견기업 육성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및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통상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세관과 연계해 한-EU 및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해외 규격인증 지원, 인증 수출자제도, 사후관리 등 FTA별 요구되는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과 현장 지원 서비스에 나서 중소기업의 수출장벽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매월 첫째 수요일을 `우수 수출기업 방문의 날’로 정해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수출업체를 격려할 계획”이라며 “업체 방문을 통해 수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통상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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