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곤충시장 선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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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곤충시장 선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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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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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곤충생산·체험단지 조성 12억, 포항 등 5곳 각각 2억5000만원 지원
     지자체 최초 곤충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의뢰
   경북도가 유용 곤충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곤충시장 선점에 나섰다.
 경북도는 올해 곤충생산.체험단지 조성사업 2곳(문경)에 12억원을, 포항시 등 5곳의 곤충 사육.유통시설에는 2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외부 연구기관에 경북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연구용역(1억원)을 의뢰했다.
 곤충산업은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부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것이다. 최근 애완.학습용(사슴벌레, 왕귀뚜라미)과 화분매개(뒤영벌, 가위벌), 병해충방제용 천적(무당벌레, 진디혹파리), 사료.의약용(동애등에, 풍뎅이유충) 등의 수요가 크게증가하고 있다.
 2009년말 기준으로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1천600억원이나 2015년에는 3천억원에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도 조무제 친환경농업과장은 “곤충산업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경북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곤충 서식과 산업화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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