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속도, 스텔스 기능, 파괴력 등 측면에서 미국 최상급 전투기에 필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에 있는 국방정책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은 지금까지 공개된 젠-20 관련 정보를 토대로 한 분석에서 이 전투기의 주요 성능 대부분이 미국의 F-22A 랩터와 경쟁할 수 있고 F-35(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와 비교하면 주요 성능 대부분이 우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당 생산가가 1억3750만달러에 달하는 F-22 랩터는 레이더망을 무력화시키는스텔스 기능과 공중 기동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이동형 엔진 부스터, 무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독특한 외장 등 차별화된 성능을 토대로 기존 전투기를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직 실전에 배치된 적은 없지만, 미 공군과 개발사인 록히드마틴은 이에 필적할 만한 스탤스 전투기는 현재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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