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생산액 5만달러도 기대
포항시가 글로벌 포항비전 2020 계획에서 밝힌 인구75만 GRDP 1인당 5만불 목표에 희망의 빛이 밝혀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4월말 현재 포항시의 인구가 51만9200여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 였던 지난 2000년 51만7200여명보다 2000여명 이상 증가했다.
경기침체로 인구가 가장 줄었던 2006년 50만7600여명과 비교하면 1만1600여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생산액(GRDP)도 지난 2006년 2만8685달러에서 2007년 3만 344달러로 이미 3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처럼 포항의 인구가 증가하고 GRDP가 상승한 것은 그동안 포항시가 추진해 인프라 구축사업 및 기업유치로 인한 삶의 질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영일만항 개항과 배후단지 개발에 따른 기업유치가 외부인구의 유입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방진모 기획예산과장은 “글로벌 포항을 위해 시가 꾸준히 노력해 온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 효과가 인구증가로 나타난 것 같다”며 “영일만항 배후단지와 부품소재단지에 국내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치되면 인구75만 GRDP 1인당 5만불 목표가 충분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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