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광포리마·DCI열처리·광우와 MOU 체결식
2013년까지 총 350억 투자…230여명 고용창출 기대
포항시가 외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성환 (주)남광포리마 대표이사, 김상진 DCI열처리 대표이사, 조성준(주)광우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포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주)남광포리마는 2013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핵심정밀전자 및 기계부품 제조시설을 설치로 200명 고용할 계획이다.
DCI열처리는 올해 총22억원을 투자하여 기어 림(Gear Rim) 고주파열처리 시설을 설치로 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주)광우는 올해 총27억원을 투자해 산업용특수윤활유 제조시설로 14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지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유치 성공으로 고용창출과 포항지역경제의 기지개가 활짝 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과감하게 설비를 투자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이전기업에만 적용하던 투자보조금을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도 2011년부터 설비투자금액의 10%이내에 투자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도 포항시 부품소재단지에 첫 외국인 투자 입주업체가 들어온데 이어 30일에는 청하면에 (주)탑스브릿지 신축공장이, 31일에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에 스택제조공장이 준공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었다.
이와함께 오는 26일에는 일본 부품소재기업 10개사 임직원들이 포항시를 방문해 부품소재전용단지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현지시찰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가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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