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청소년 해양교육 시범학교로 대구 신천초교를 비롯해, 영덕 남정중, 포항 상대초교, 의성초교 등 4개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교육 시범학교는 21세기 해양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계획한 다양한 현장 견학 및 체험학습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탐구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해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정·운영한다. 이에따라 시범학교별로 1년간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는 20개교가 지정됐다.
학교별로 대구신천초교는 친해양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해양 애호의식 함양, 남정중은 동해바다사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해양의식 신장, 상대초교는 녹색 바다 만들기 실천의지, 의성초교는 해양 체험 활동을 통한 바다사랑 실천의식 함양 등을 각각 추진한다.
이상진 포항항만청장은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마음속 깊이 새겨져 해양의식이 고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