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명창의 동부민요와 천재음악가 임동창의 피아노가 만난다.
대구 서구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의 소리 박수관 동부민요’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자연섭리를 주제로 우리네 인생사를 노래하게 될 이 음악회에는 상주아리랑, 뱃노래, 각설이타령, 상여소리, 한오백년, 치이나 칭칭나네, 어랑타령 등을 명창 박수관이 임동창의 피아노 반주로 노래하게 된다. 그리고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임동창의 풍류’를 연주한다.
이러한 동부민요와 피아노 음악의 이색적인 어우러짐은 동부민요의 새로운 장르를 열면서 청중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춤과 무용으로 대상 및 우수상 등을 수상한 김옥숙, 구란영, 박강희, 한미선, 이명숙, 김명주, 황미숙, 이연희, 김판임, 오수령, 등이 출연하고, 서구문화원 민요반 30여명이 출연해, 흥겨운 우리민요와 춤을 선사한다.
특별히 음악회 순서 중에 다큐단편영화 `메나리’가 상영된다. 메나리는 명창 박수관과 대구예술대 학생들, 동부민요보존회 회원들이 출연하고 제작·출품해 2011베를린 국제델픽예술영화제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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