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은 중국 쓰촨성 광안시와 국제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을 위해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남유진 시장 대표단, 내일 광안시와 우호협약 체결
충칭직할시도 방문…양 도시간 경제협력 확대 전망
구미시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은 중국 쓰촨성 광안시와 국제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남 시장은 출국에 앞서 2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한중문화협회를 통해 광안시의 교류 제안서를 받고, 그동안 양 도시간의 실무방문과 상호협의를 거쳐 우호도시 결연을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 양 도시는 이러한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연결시켜 상호 우호친선과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해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첫날인 31일 광안시에서 남유진(南洧鎭) 구미시장과 허우샤우춘(候曉春)광안시장은 우호협력관계 체결 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구미시에서 현재 추진중인 박대통령 공원화 사업과 홍보관, 동상 건립 등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미시장 일행은 현재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의 중심인 충칭직할시를 방문하고 부시장을 만나 양 지역간의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충칭직할시 경제개발구를 둘러 볼 예정이다.
특히 6월2일 남 시장은 중국의 중점 대학인 충칭대학교에서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져 구미시의 일반현황과 경제 발전상과 새마을 시책들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 양 국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