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적 묘사 속 강렬한 주제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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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적 묘사 속 강렬한 주제를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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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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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미술연구회,올해 선정작가 이정호씨 선정
현대회화의 새로운 트렌드 디지털적 요소 더해
 
 
  
 
 
 
 
 
 
 
 
 
 
 
 
 
 
 
이정호(왼쪽) 작가와 작품 `memory of eternity’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올해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2011년 수상자로 이정호(32)씨를 선정했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77년에 설립된 단체.
 매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하는 `고금미술 작가 선정 공모’는 1989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금미술연구회 사무국과 한국미협 대구지회,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시내 각화랑, 미술대학에서 공모 원서배부를 배부했다.
 지난 5월 30일까지 총 3점의 작품과(20호 이상 50호 이내 1점과 50호 이상 100호 이내 2점) 포트폴리오가 함께 제출됐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신진 작가 7명이 참여했다.
 출품자 심사는 지난달 30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최종 1명의 선정 작가를 선발했다. 공모전 심사에는 권정호(심사위원장,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박병구(대구미술협회장), 조융일(대구예술대학교 교수), 공성환(전업작가), 고진한(대구대학교 교수), 김승룡(전업작가), 김태곤(미술평론가)씨가 맡았으며 풍부한 창작경험과 가능성, 지역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경향을 토대로 엄정한 심사에 임했다.
 심사결과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이씨가 최종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정호(대구대학교 명예교수)씨는 “올해 수상작은 극사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그림 속에 강한 원근의 대비를 통해 도드라진 주제표현이 인상적”이라며 “현대 회화의 새로운 트렌트라 할 수 있는 디지털적인 요소와 회화성에 심려를 기울인 감각과 회화성도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정 작가에게는 고금미술연구회의 격려금과 함께 TBC(대구방송), 금복 문화재단, 동일문화장학재단, 에스엘 서봉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고금미술연구회 초대전(12월 6~11일·대백프라자갤러리)을 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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