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초 등 평등선도학교 운영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는 남부권 13개 초등학교를 양성평등 선도학교 및 아동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로 지정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문숙경 원장은 1일 대구 수성구 모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부센터는 양성(兩性)평등의식을 초교생 때부터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 화원초등학교 등 남부권역 8개교를 선정해 이달부터 학교특성을 살린 성평등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지도 및 교과교육에 활용 한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또 아동성폭력 예방의식 확산과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5개교를 지정해 교사, 학부모, 아동지킴이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돕고 `성폭력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컨설팅을 펼친다.
양성평등 선도학교는 대구 화원초교, 경북 포항제철서초교, 전북 선동·부용초교, 전남 성전·영산초교, 경남 삼계·풍호초교 등이며 안전한 학교 시범학교는 대구 해서초교, 경남 북성초교, 전남 강진동초교, 전북 월락초교, 충남 우강초교 등이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는 대구를 비롯한 남부권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1일 경남 양산에 문을 열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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