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해양문학상’공모…올해부터 아동 부문 신설
국민적 해양 관심 유발·해양문화 저변확대 등 기여
 
　해양문화재단(이사장 오공균)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해양을 주제로 한 `제5회 해양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금년도 5회째 시행되고 있는 `해양문학상’울릉도, 독도와 같은 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 공모를 통해 해양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한국문학작품에서 해양문학작품이 차지하는 위상을 제고하며, 해양문화 및 해양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양문학상’은 (재)해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해양관련 기관·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모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하는 아동부문을 별도로 신설해 지금까지 해양문학상에서 배제됐던 어린이들을 새로운 참여층으로 확보했다.
　어릴 때부터 해양과 문학을 사랑하는 미래의 친해양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응모분야를 보면 일반부문은 ▲소설(중편소설 : 200자 원고지 120~300장 내외) ▲시(5편 이상) ▲희곡(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해양논픽션(수필 : 20장 내외, 체험수기 : 3편 이상)이다.
　일반부문의 응모자격은 초등학생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중·고등학생도 참가가 가능하다.
　아동부문은 ▲산문(저학년: 3∼4매 내외, 고학년: 6∼10매 내외) ▲ 운문(1편 이상)으로 아동부문의 응모자격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다.
　시상내역은 일반부문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3명) 500만원 ▲우수상(4명) 100만원이며 아동부문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3명) 10만원 ▲입선(20명) 상장 ▲지도교사상(1명) 50만원 ▲우수학교상(1교) 100만원 상당의 해양교육도서 지원이다.
　이번 문학상에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공모요강 및 해양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