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만 온종일’관공서가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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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만 온종일’관공서가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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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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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주요 관공서 주차면 협소, 민원인 불만 호소
 주차요원 배치·직원 차량 5부제 실시에도 역부족

 
 13일 오전 포항시 북구청을 찾은 민원인 A(42)씨는 주차장을 3바퀴 돈 후 겨우 주차를 했다.
 비슷한 시간 업무 차 포항북부경찰서를 방문한 B(35)씨는 이미 만차된 주차장을 확인한 후 인근 유료주차장으로 차를 돌려야 했다.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주요 관공서들의 주차 면이 턱없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어진 지 수 십년이 지난 관공서 청사들이 당시 교통상황만 감안해 주차면 수를 확보하는 바람에 최근 급증한 차량을  수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북구의 주요 관공서 주차면 수는 북구청 70면, 북부경찰서 56면, 북부소방서 10면 등이다.
 이같은 주차면 수는 직원 차량만 주차해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장애인 및 경차전용 주차장을 제외하면 주차 공간은 더욱 줄어든다.
 이처럼 주차공간이 부족하면서 관공서들마다 주차요원을 배치하거나 직원 차량 5부제를 실시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북부서 관계자는 “사실 상 청사 이전이 궁극적인 대안이지만 예산문제와 주변상권의 항의로 구체적인 추진은 아직 요원하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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