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송도수산물 위판장 일대 관리동 준공…중매인 사무실 등 갖춰
포항수협(조합장 조유남)의 송도동 시대가 활짝 열렸다.
포항수협은 오는 29일 송도수산물(활어) 위판장 일대에서 관리동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수협 관계자,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포항수협 관리동은 남구 송도동 253-109번지 일원에 42억5000만원을 들여 3층 규모(1169㎡)로 지어졌다.
관리동 1층에는 중매인 사무실을 비롯해 판매사무실이, 2층에는 직원용 사무실, 3층에는 회의실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포항수협은 지난 5월 25일 활어위판장을 준공했고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 어업용 급유시설을 완공하는 등 어업인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포항수협은 종전 죽도어시장 위판장의 노후화 및 주차난, 어민들의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국·도·시비 등 총 5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도동에 각종 시설물을 갖춘 건물을 지었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활어위판장과 급유시설에 이어 관리동까지 완공되면서 포항어업기반시설의 획기적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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