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로 어민 소득증대 기대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볼락치어 15만 마리를 울릉도 연안에 첫 방류한다.
20일부터 방류하는 볼락은 6개월간 사육해 전장 6㎝급의 건강한 종묘이며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에서는 지금껏 볼락치어가 방류된 사례가 없어 이번 방류로 섬 주변 볼락자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볼락은 다른 어종에 비해 2~3배 고가로 거래되는 고부가 어종이나 조피볼락(우럭)에 비해 사육이 까다로워 아직 대량생산에는 어려움이 많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볼락은 군집을 이루기 때문에 어업자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수중관광 및 수중테마파크 조성 등에 좋은 어종이다.
수원자원개발연구소에서는 2009년부터 볼락을 시험생산해 울진 바다목장 해역을 비롯한 도내 마을어장에 치어 3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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