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대교·동해고속도로 예산 489억 반드시 확보”
박승호 포항시장이 24일 중앙정부청사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면담을 통해 포항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국토해양부장관과 환경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포항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영일만대교, 송도해수욕장~북부해수욕장간 국지도 20호선, 포항하수재이용사업의 조기 완공을 건의했다.
박시장은 지난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포항 동해면과 영덕 강구면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포항통과 구간에 영일만대교가 건설돼야 한다며 내년도 소요액 489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08년 30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며 포항이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건설을 당부했다.
또 송도-북부해수욕장간 국지도20호선 개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시장은 이어 이종배 행안부 제2차관을 찾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새마을 운동체험 공원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시장은 또 국회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을 만나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여 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하수처리재이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465억원을 차질없이 확보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시장은 이와함께 동해중부선, 동해남부선, 포항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으며 포항외국인학교 설립사업과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포항구항 해양공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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