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본청과 읍·면 서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31건을 심사하고 상위 3건을 확정했다.
최우수는 환경관리과의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우수는 문화관광과의 `예천온천 폐수 재이용 운영비 절감’, 장려는 총무과의 `공무원 영어학습 동아리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축매몰지 사후관리’는 구제역 가축 매몰 뒤 2~3일내 사후관리팀을 투입, 복토와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출수 유출방지 저류조 설치 등 2차 환경오염 예방과 매몰지 정비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악취저감용 간이필터 자체제작 설치, 미생물(생균제) 활용 등 차별화된 악취감소대책 추진이 중앙 우수사례로 채택돼 전국 시·군에 전파되는 등 예천군의 매몰지 사후관리 능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를 받은 `예천온천 폐수 재이용 운영비 절감’은 버려지는 온천 폐수의 열을 재이용해 온수를 가열하는 `폐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을 설치, 연간 1억5000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버려지는 고온폐수를 15도 이하로 처리 방출함으로써 하천오염 저감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기여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공무원 영어학습 동아리 운영’은 2012 곤충엑스포와 세계화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통역 불편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잠재적 능력 개발을 통해 군정 발전을 촉진시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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