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구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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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구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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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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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맹전 앞두고
전국 각지 팀들 몰려
전지훈련장 등 각광

 
 대게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덕군이 이번에는 축구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프로팀의 전지훈련장과 경기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신흥 축구메카로서의 명성을 다져가고 있다.
 오는 8월 16일부터 11일간 열리는 IBK 기업은행 `제47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사전게임 및 훈련을 위해 다수 팀이 영덕군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영덕 출신 김도균 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감독을 맡고 있는 울산현대(U-15)클럽팀이 경북 안동중과 영해생활체육축구장에서 연습게임을 치렀다.
 울산현대(U-15)클럽팀은 2010년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영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개최하는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으며 올해도 지난 3월 해남에서 치러진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 팀으로 대회 출전에 앞서 오는 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전지훈련을 예약을 해놓고 있다.
 □김 감독은 “영덕지역의 축구장은 전지훈련장장과 경기장으로서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전국축구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과 함께 고향발전 보탬에 되기를 기대했다.
 영덕군 김학규 총무과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각 기관단체 및 숙박업소에 PPT교육과 회의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학부형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국 150개교 252팀(고학년 150, 저학년 102)이 참가하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영덕군은 현재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달 중순께 강구생활체육공원(인조잔디 2면)과 영덕고등학교(인조잔디 1면) 구장이 완공돼 총 8개 구장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군 총무과 주운찬 체육지원담당은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축구전지훈련장 및 경기장으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21C동해안 해양스포츠 관광중심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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