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전국 최초 양액 시험재배 성공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양액재배 시험에 성공한 비타민C 함량이 높고 과일처럼 단맛이 나는 품질이 우수한 만나풋고추를 시험포장에서 관계자가 수확하고 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만나풋고추 양액 시험재배에 성공해 영덕군 관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나풋고추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고 매운맛이 거의 없으며 과일처럼 단맛이 나고 치감이 우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과피가 두꺼워 저장성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0일 군농기센터 시험연구포장 유리온실 3동(330㎡)에 정식 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만나풋고추는 포기당 1000개 정도 수확하고 있는데 원적외선 방열등을 이용한 시험 결과 착과수(50개/1주)가 많고 초장(10cm)이 더 컸으며 진딧물 등 병해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군농업기술센터 김경동 기술보급과장은 “만나풋고추 재배기술을 정립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보급해 조기출하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