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물난리 수박·참외농사 큰 피해
  • 경북도민일보
경북 물난리 수박·참외농사 큰 피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 314.5㎜,청도 290.7㎜, 성주 237.6㎜,경산 235.3㎜,영천 222.5㎜
농작물 흙더미에 묻히고 국·지방도 곳곳 한때 통제
 
 
 
 장마로 대구·경북에도 물난리가 나면서 과수를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도가 집계한 강우량은 9일과 10일오후 7시 현재 이틀간 청도군이 305㎜, 고령군 280㎜, 경산 240㎜, 영천 230㎜, 경주 180㎜, 도 평균 154.5㎜ 등 도내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대구는 9일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이 1998년 태풍 `야니’ 이후 가장 많은 270여㎜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같은 폭우로 도내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 200여㏊가 침수되면서 청과물을 비롯한 벼농사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청도군은 110여㏊의 농경지가 물속에 잠겨 수박 등 청과물 32㏊와 벼 80㏊가 실농피해를 입게됐다. 고령군은 비닐하우스 200여동이 침수, 수박 11㏊, 참외 3.5㏊가 망쳤다.
 영천과 경산을 비롯 도내 지역마다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벼농사와 고추 등 밭작물이 흙더미에 파묻혀 한 해 농사를 거둘 수 없게됐다. 이밖에 영천 국도 35호선을 비롯한 국·지방도로가 곳곳이 침수, 한때 교통이 통제되고 주택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낙동강 공사현장은 이날 오후 7시현재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회2부 종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