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국공립보육시설 예천 2·봉화 2·울진 1곳 선정
   농어촌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경북도가 5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취약보육지역 및 취업모가 많은 산업체 밀집지역 등에 보육시설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 63빌딩에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과 16개 기초자치단체장, 장인성 삼성 사회봉사단 상무 등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2011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총 67억원 예산규모로 전국 16개 지자체에 18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게 되는데, 경북이 5개소(예천 2, 봉화 2, 울진 1) 로 전국 최다로 선정됐다. 대구는 1곳이 선정됐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지자체는 사업을 수행할 토지 및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계 및 건축공사를 시행하며, 소요 사업비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성한 기금과 지자체 예산으로 분담해 조성토록 하는 것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