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팬 환호 속 등장…화려한 라이브 무대로 팬들 매료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사진>가 16일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공연을 두 차례 열어 팬들과 교류했다.
비스트의 첫 일본 팬미팅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비스트는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히트곡 `스페셜’로 시작을 알린 뒤 `숨’ `배드걸’ `쇼크’ `뷰디풀’, 그리고 `비가 오는 날에’와 `픽션’ 등 화려한 라이브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일본 팬들도 각종 응원도구를 준비해 와 구호를 외치고 노래와 춤을 함께 따라하는 등 시종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 손동운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운 자리”라고 말했고 양요섭은 “뜻 깊은 장소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준형은 “여러분과 함께할 때 참 행복하고 기분 좋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했고윤두준은 “할리우드 영화 `상하이’의 이미지송인 `픽션’이 실린 첫 정규앨범 `소 비스트’가 8월10일 나오니까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비스트는 공식 팬클럽 사이트(www.beast-beauty.com)에 올라온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며, 줄넘기 대회와 그림 그리기, 그리고 진실게임 등 팬들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과 객석까지 내려가는 깜짝 서비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일본 공연까지 마친 비스트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대만과 중국으로 이어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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