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랜 분단으로 남북간 사회, 경제적인 격차와 함께 문화적 이질감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북한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통일한국을 만들어가는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날 전시될 사진들은 6·25 전쟁으로 폐사된 장안사·화장사·학림사 등의 사찰문화재 복원연구를 위한 중요한 사료일 뿐만 아니라, 최근 북한이 보수·정비한 사찰의 단청 사진을 통해 북한의 문화재 복원기술을 가늠하고 북한 불화의 전통양식과 변용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남북간 불교문화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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