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생산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갖춰
 
　구미시 해평면 소재 해평농협(조합장 최서호)은 10일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 도·시의원 및 이대창 해평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홍보관’을 개관했다.
　쌀 홍보관은 구미시, 농협중앙회, 해평농협이 공동 투자로 건립됐으며 해평농협 2층 306.72㎡(약100평)에 영상실과 쌀의 역사 및 쌀의 생산과정 등 테마별로 갖춰져 있다.
　쌀 홍보관 입구에는 농업의 상징물인 소와 솟대 및 농기구 등의 조형물이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 농업의 기원과 농업의 역사를 비롯해 쌀의 역사 및 쌀과 우리 문화, 벼농사 기원, 쌀의 전파, 분포, 어원 등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또 신토불이의 중요성과 친환경농법, 쌀 재배에서 도정까지, 벼의 생산과정과 6단계의 벼 성장과정 등을 소개했으며, 3D 영상을 통해 미꾸라지와 개구리, 우렁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 조합장은 “대량수요처 및 학교급식 관계자와 어린이들에게 영상물을 관람시켜 우리지역 쌀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쌀 판매망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전정일기자 one@hidomin.com